열상을 입었다고 무조건 봉합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정확하게 상처를 파악하여 봉합이 필요한 경우와 필요하지 않은 경우를 구분해야 합니다.

열상은 칼에 베이듯이 날카로운 곳에 의해 찢어지기도 하지만, 둔탁한 곳에 부딪혀서 피부가 으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상처가 직각으로 찢어진 것이 아니라 사선으로 찢어지거나 피부가 들리듯이 찢어진 경우도 많은데요 이런 경우 상처를 적절하게 처치하지 않고 봉합만 하게 되면 과도한 흉터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이물이나 동물의 침이 상처내에 포함되어 있다면 감염 확률이 올라가고 이는 회복지연, 과도한 흉터의 원인이 됩니다.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 근육, 골막 이렇게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부의 여러 층이 분리된 경우는 반드시 정확하게 층의 경계를 맞추어 봉합하여야 합니다. 특히나 얼굴은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피부와 피하지방층이 얇기 때문에 근육층이 노출되어 손상될 우려가 높으므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봉합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내부 층을 제대로 봉합하지 않고 겉만 봉합한다든지, 다른 층끼리 봉합이 된 경우는 피부의 유착이나 피부의 함몰이 생길 수 있으며 흉터가 깊을 수 있습니다.

상처가 잘 아무는지 확인하고, 제때에 실밥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또한 적절한 재료 및 장비를 사용하여 상처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 역시 중요하겠죠. 미테크 성형외과에서는 흉터 연고, 흉터 관리법, 레이저, 주사 요법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여 흉터 발생을 최대한 억제합니다.